Daum 요리

Accessibility Link

매거진 레시피

오늘 뭐 먹지? #꼬막 2018-02-01

우먼센스 | 추천 3 | 조회 2912

겨울 보양식, 꼬막
찬 바람이 불면 하나둘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꼬막은 달아난 겨울 입맛을 살리는 최고의 별미다. 특히 1~2월의 제철 꼬막은 여름 내내 비축한 영양분이 절정을 이루는 때라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으로 나뉜다. 꼬막의 크기와 껍데기의 골 수로 종류를 구분하는데 이 중에서 빨간 육즙인 핏물이 풍부하며 살이 부드럽고 쫄깃한 참꼬막 맛이 으뜸이다. 참꼬막은 새꼬막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벌교 사람들은 참꼬막을 ‘신이 주신 생물’이라고 말한다. 맛과 영양이 좋은 꼬막을 잘 고르려면 알맞은 크기의 것을 선택해야 한다. 무조건 큰 것보다는 중간 크기의 것이 가장 좋다. 참꼬막으로 치면 약 2.5cm, 손가락 한 마디 반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꼬막은 열량과 지방은 적고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특히 칼슘과 철분, 헤모글로빈이 다량 함유돼 아이와 어르신, 임산부에게 최고의 겨울 보양 식품이다.

짭조름한 와인 안주, 꼬막파스타

재료 꼬막 600g, 스파게티 면 160g, 앤초비 10g, 양파 1/4개, 마늘 2쪽, 화이트 와인 4큰술, 파슬리가루·크러시드 페퍼·소금·후춧가루·올리브 오일 약간씩 만드는 법

1 꼬막은 5~6회 헹군 뒤 소금물에 담가 1시간 이상 검은 봉지를 씌워 해감한다. 해감 후 2~3회 더 헹구고 전체 양의 2/3를 끓는 물에서 5분간 삶는다. 삶을 때 한쪽 방향으로 저어서 골고루 익힌다. 체에 건져 한 김 식힌 뒤 꼬막 살을 발라낸다. 나머지 꼬막은 껍질을 솔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스파게티 면을 6~7분간 삶은 뒤 건져 물기를 뺀 뒤 올리브 오일을 뿌려놓는다. 이때 나온 면수는 버리지 않는다.
3 마늘은 편으로 얇게 썰고 양파와 앤초비는 잘게 다진다.
4 예열한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③의 마늘을 볶은 뒤 양파를 넣고 볶는다.
5 ④에 ①에서 남겨둔 1/3 분량의 생꼬막과 ②의 면수 한 국자를 넣고 뚜껑을 덮고 3분간 익힌다. 꼬막이 익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다진 앤초비를 넣고 볶다가 화이트 와인을 뿌린 다음 재빨리 강한 불로 알코올을 날린다.
6 ②의 스파게티 면과 발라둔 꼬막 살을 넣고 면수를 넣어가며 농도를 맞추어 볶는다.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면이 알맞게 익으면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크러시드 페퍼와 파슬리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commatable

김유경은… 인스타그램에서 ‘콤마테이블’로 활동하는 푸드 디자이너. 두 아이의 엄마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채식 위주의 로푸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꼬막은 보통 찜이나 무침 등과 같은 밥반찬으로 활용하지만 파스타에 넣으면 와인에 곁들이기 좋은 안주가 돼요. 특히 이맘때 꼬막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각종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섭취하면 피로 해소를 돕고 빈혈 예방에도 좋아요.

겨울 별미, 꼬막돈부리

재료 삶은 꼬막 120g(2/3공기 정도), 밥 1공기, 달걀 1~2개, 양파 1/2개, 다진 실파·다진 홍고추 약간씩, 꼬막 밑간(참기름·맛술 1/2작은술씩), 돈부리 양념(물 80ml, 쯔유 5큰술,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참기름 1/2작은술씩) 만드는 법

1 삶은 꼬막은 껍데기를 벗겨 밑간한다.
2 양파는 슬라이스하고 달걀은 볼에 풀고, 밥은 미리 접시에 담아둔다.
3 돈부리 양념 재료와 양파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4 ③의 양파가 투명해질 때쯤 ②의 달걀을 부어 완전히 익기 전에 불을 끈다.
5 ①에서 밑간한 꼬막의 반을 밥 위에 올린 후 ④를 얹는다.
6 ⑤에 남은 꼬막을 얹은 후 다진 실파와 홍고추를 얹어 장식한다.

@moon_stargram

문희정은… ‘문스타테이블’이라는 닉네임의 푸드 디렉터. 생기발랄한 레시피로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 세례를 받는다. 최근 <문스타테이블 홈파티>를 출간했다.

볶은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등을 달걀에 섞어 밥 위에 얹어 먹는 돈부리는 일본식 대표 덮밥이에요. 1월이 제철인 꼬막을 활용하면 건강하고 맛 좋은 한국식 덮밥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이맘때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을 가득 함유해 영양도 만점인 데다 돈부리 베이스 소스인 달콤한 간장 소스나 부드러운 달걀과도 잘 어울려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기기 좋은 최고의 겨울철 별미예요.

한밤의 주전부리, 꼬막튀김

재료 꼬막 살 300g, 튀김가루 3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반죽 재료(튀김가루·얼음물 1/2컵씩, 카레가루 1작은술) 만드는 법

1 꼬막은 해감 후 살짝 데쳐 살만 발라낸다.
2 볼에 반죽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 꼬막 살에 튀김가루를 뿌려 골고루 묻힌 뒤 반죽에 넣는다.
3 튀김옷을 입힌 꼬막 살을 170℃의 식용유에 하나씩 띄엄띄엄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4 ③의 꼬막튀김을 체에 밭쳐 기름기를 제거하고 파슬리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기호에 따라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 먹어도 좋다.

@seou_table

홍서우는… <요리하기 좋은 날, 오늘의 요리>의 저자로 인스타그램 ‘홍서우테이블’과 카카오스토리 ‘오늘의 요리’ 등에서 재기발랄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꼬막을 살 때는 껍질을 유심히 보세요. 하얗고 뽀얗기만 한 것보다는 껍데기에 붉은빛과 노란빛이 도는 것이 맛이 좋아요. 그리고 꼬막의 입이 힘 있게 닫혀 있고 이가 정확히 맞는 게 신선한 꼬막이에요.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입했다면 삶아서 살을 발라낸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에디터 : 고윤지 | 사진 : 박충열, 문희정, 김유경, 홍서우 | 스타일링 : 김가영(101 recipes)

껍데기 가득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꼬막이 맛 좋은 계절이다. 간간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겨울 별미,
1월 꼬막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3
SNS로 공유하기
신고| 인쇄| 스크랩

레시피 올리기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