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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애호박 2018-08-14

우먼센스 | 추천 3 | 조회 2363

살캉살캉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남다른 '가성비' 덕분에 사계절 밥상에서 빠지는 일이 없는 단골 식재료지만 8월에는 그 맛이 더 달고 식감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호박전, 호박국으로만 먹던 애호박, 내로라하는 인플루언서들은 어떻게 요리했을까요?

여름 비타민, 애호박

무더위 때문에 아이도 어른도 쉽게 지치는 8월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채소 식단이 필요하다. 애호박은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도 죽지 않는 생명력을 지닌 여름 채소로 더위를 이기는 최고의 식재료로 주목받는다. 살캉살캉한 특유의 식감과 푼돈으로 살 수 있는 남다른 가성비 덕분에 사시사철 식탁을 책임지는 스테디셀러지만 제철인 8월에는 그 맛과 식감이 배가된다. 애호박은 뼈의 건강과 성장을 돕는 칼슘이 다량 함유된 데다 신체 발육을 촉진하는 식물성 섬유와 철분, 인 등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 아이들의 밥반찬이나 이유식으로 좋은 채소다. 비타민 C와 E가 풍부해 여름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효과 만점인 여름 비타민, 애호박은 밥을 지을 때 쌀과 함께 넣으면 맛과 영양이 배가된 애호박밥이 된다. 애호박은 굵기가 고르고 매끈한 것이 좋으며 찬물에 넣었을 때 푹 가라앉을 만큼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일수록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바쁜 아침 후루룩 끓이는 애호박명란젓국

"바쁜 아침에는 후루룩 끓여 낼 수 있는 국이 필요해요.애호박명란젓국은 육수를 내는 과정이 없어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데다 맛도 좋아 즐겨 먹는 국이에요.보통은 호박이 물러질 만큼 뭉근하게 끓이지만, 이 국의 별미는 애호박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게 관건이에요.참, 명란젓에 간이 되어 있으니 국물 간은 조금 심심하게 하세요."

재료 
애호박 1/2개, 달걀 3개, 명란젓 100g, 표고버섯 2개, 대파 약간, 홍고추 1/2개, 물 1L, 쯔유 100~120ml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을 붓고 쯔유를 풀어 끓인다. 간은 싱거운 듯이 맞춘다. 
2 달걀을 풀어 체에 한 번 거른다. 
3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한 뒤 4등분한다. 
4 명란젓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5 표고버섯은 도톰하게 썰고 대파와 홍고추는 얇게 슬라이스한다. 
6 ①이 끓으면 명란젓을 넣는다. 명란젓의 겉이 하얗게 익으면 ②의 달걀을 두른다. 
7 달걀이 거의 익었을 때 애호박과 표고버섯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끈다. 
8 대파와 홍고추를 올려 마무리한다.


김유경은…
인스타그램에서 '콤마테이블'로 활동하는 푸드 디자이너. 두 아이의 엄마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채식 위주의 로푸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commatable


여름 야식, 애호박튀김

"식이섬유가 풍부한 애호박은 단맛이 좋고 식감이 부드러워요.입이 심심할 때면 애호박 튀김을 만들어 먹는데요.씨 부분을 도려내고 아삭한 파프리카를 넣어 함께 튀기면 색감도 예쁘고 식감도 부드러워요.평소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반찬으로 좋고 야식이나 간단한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랍니다."

재료 
애호박·달걀 1개씩, 빨강·노랑·초록 파프리카 1/2개씩, 밀가루·빵가루 1/3컵씩,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1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썰어 가운데 부분을 동그랗게 파낸 뒤 소금을 살짝 뿌려 간한다. 
2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채 썬다. 
3 애호박 링을 3개 정도 쌓아 그 안에 채 썬 파프리카를 채운 뒤 옆으로 뉘여 썬다. 
4 ③을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서로 묻혀 170℃의 식용유에 튀긴다.


문희정은…
'문스타테이블'이라는 닉네임의 푸드 디렉터. 생기발랄한 레시피로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 세례를 받는다. 최근 <문스타테이블 홈파티>를 출간했다.@moon_stargram


하루 영양식, 애호박돼지고기솥밥

"불 앞에서 여러 가지 요리를 준비하기 힘든 8월에는 한 그릇 요리가 제격이에요.애호박돼지고기솥밥은 한 메뉴에 하루에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이 고루 담겨성장기 아이에게도, 만성피로를 겪는 이에게도 힘이 되는 요리예요."

재료 
애호박 1개, 돼지고기(대패 삼겹살) 200g, 쌀 1/2컵, 다시마(2×4cm) 1조각, 새우젓 1/2 큰술, 맛술 1큰술, 생강즙·후춧가루·소금 약간씩, 물 1/2컵, 양념장(진간장 7큰술, 맛술·고춧가루·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송송 썬 쪽파 1줌) 

만드는 법
 
1 쌀은 씻어 30분 정도 불린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썬다. 돼지고기는 생강즙, 맛술, 후춧가루, 소금을 넣어 밑간한 뒤 프라이팬에서 볶아 살짝 익힌다. 
3 솥에 불린 쌀과 다시마, 물, 애호박, 돼지고기, 새우젓을 넣고 뚜껑을 닫는다.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에서 5분, 약한 불에서 15분간 끓인다. 
4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인다. 먹을 때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홍서우는…
<요리하기 좋은 날, 오늘의 요리>의 저자로 인스타그램 '홍서우테이블'과 카카오스토리 '오늘의 요리' 등에서 재기발랄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seou_table




에디터 : 고윤지 | 사진 : 박충열, 문희정, 김유경, 홍서우 | 스타일링 : 문인영(101RECIPE)

살캉살캉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남다른 '가성비' 덕분에 사계절 밥상에서 빠지는 일이 없는 단골 식재료지만 8월에는 그 맛이 더 달고 식감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호박전, 호박국으로만 먹던 애호박, 내로라하는 인플루언서들은 어떻게 요리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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