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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머 해드세요?
냉동실 문 열 때마다 얼려둔 전복을 보고는
" 엄마, 왜 전복죽 안 해주세요??"
요 소리를 한 세네번 들은 거 같네요..ㅋㅋ
어차피 저희들 먹을건데 머가 그리 급해서..
하긴,, 얼려 놓은지가 벌써 20일이 된거있죠..
그래서 엊저녁에 냉장실로 이동시켜 자연해동되게 해 놨어요
요렇게 두 그릇에 나눠 담아
아침식사 해결했다지요~
노른자까지 얹어서 완전 보양식이네요.하하하
우리 꼬맹이들이 노른자 톡 터트리면 헤헤~ 웃습니다
그리 좋은가..
장조림 쪽~ 찢어서 같이 먹으믄 진짜 고소해요
ㅋㅋ 고만 약 올리고 만들기 들어갑니다~
해동된 내장이랑 전복이에요
내장도 가위로 잘 다져 얼려 뒀었지요
오늘은 찹쌀로 죽 쑤었어요
멥쌀로 끓여도 되지만 요즘 큰딸내미가 자꾸 어지럽네 어쩌네 하길래
좀 더 높은칼로리로 먹일려구요
중불로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불린찹쌀 볶다가 내장 넣고 볶았어요
거의 다 끓이고 내장 넣어도 되고 쌀이랑 같이 볶아도 되고
그 때 그때 맘 가는데로~ ㅎㅎ
잘 볶은 다음, 물을 쌀의 6배~8배 정도 넣고 끓여요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가끔 밑바닥이 눌지 않게 저어주고요
생표고버섯이 좀 있어서 밑둥 자르고 2개 준비했어요.얇게 저며서요
밑둥은 버리면 안 되는거 아시죠?
찌개에 넣거나 육수낼 때 넣으면 좋아요
거의 다 익고 쌀이 보일 정도가 되면
전복과 표고를 넣어서 조금 끓이다가
소금,국간장으로 간하고 후추 넣었어요
그릇에 두 녀석 먹일 거 나눠 담고요
검은깨 뿌리고 김가루 얹은 다음
계란 노른자 얹어서 완성~
없으면 다 빼고 그냥 드셔도 맛있어요~ ^^
ㅎㅎ 고소해서 너무 맛있는 전복죽
삼시 세끼 다 먹여도 머라 하지 않을 만큼 좋아하는 전복죽이 완성 됐어요
맛있는 전복죽 먹여서 학교 보냈어요
오늘 하루, 마음 든든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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