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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수인공주 sunday school 생일맞이 하는 날~
얼마전 지아어머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이번달은 그냥 쉬시라공... 그러면 떡케이크는 우짜라고요...? 그냥 코스코에서 생일케익 사가지고 가시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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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생각해주시는 지아어머님의 맘은 너무나도 감사했더랍니다..^^ 허나~ 말도 안되지용~~~~~만들지 말고 쉬라니~~!ㅎㅎ
제가...얼마나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순간인데요.....^^*
단발머리에 깊은 눈동자를 갖고 있는 지아.. 정말 어여쁜 여자아이랍니다.^^ 딸이 있었으니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너무 부러웠을 것 같았어요.
아~~이번에는 어떤 모양을 만들어볼까나~~~ 사실, 절편으로 감싸는 방법은, 떡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할 때부터 생각해 본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미 다른 분들도 그러고 있다는 말씀....ㅋ~ 그럼그렇지... ^^
일단 엄니의 처녀작 나갑니데이~~
'두둥~~둥둥~~'
참~! 베이직설기떡은 요~기 클릭해주시구용~~~^^
절편레시피입니당~
재료
쌀가루(방앗간에서 찧은 쌀가루) - 8컵 *북미에 계신분들은 한인마트에 가시면 냉동실코너에 떡집에서 나온 쌀가루포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백년초가루 - 5작은술 단호박가루 - 2작은술 물 - 8~9큰술
먼저 쌀가에 물을 넣고, 몽글몽글한 소보로 상태가 될때까지 섞어주세요
찜기에 시루밑이나, 유산지를 깔고 혼합한 쌀가루를 담고, 펄펄펄 끓는 솥뚜껑을 열고 한 김 나가게 한 후, 올려주세요
젖은 면보로 냄비와 찜기를 둘러주세요 약 20분정도 쪄주시면 되는데요 설기떡 만드실때는 5분정도의 뜸들이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절편은 그냥 생략하셔도 됩니다
다 쪄진 쌀가루를 실리콘매트위에 엎어주세요 뜨겁습니당~~^^*
실리콘 장갑을 끼고, 매끄럽게 잘 치대주세요 뜨거우니, 실리콘장갑이 없을경우, 목장갑같은 것을 껴주시고 그 위에 일회용장갑을 껴서 치대주셔도 되요
원하시는 만큼의 등분을 하신 후, 참기름이나 오일을 발라주세요 그런후, 당장 사용하지 않는 절편덩어리들은 랩으로 감싸서 보관해주시구요~
원하시는 양만큼의 색가루를 넣으시고 다시 잘 치대주세요
실리콘 밀대로 일정한 두께만큼 잘 밀어주시면 됩니다 실리콘밀대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밀대에 역시나 참기름이나 오일을 발라주시면 되구요~
만드신 설기떡틀을 놓고 두께보다 조금 여유있게 잘라주세요
만드신 떡을 놓고 그 위에 자른 절편을 얹어주세요
밑부분은 그냥 자연스럽게 꼭꼭 눌러서 마무리했습니다
그런 후, 원하는 절편모양, 꽃모양이라던지, 아니면 다른 무늬들을 찍어서 올려주시면 되요~^^*
저는 밑의 큰떡의 가장자리둘레를 다시 절편으로 밀고 잘라서 돌려보았어요 이음새에는 꽃으로 장식했더니 티가 안나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냥 설기떡이 아닌 절편위에 찍는 모양이라 옆으로 꽃을 둘러도 떨어지지도 않고 나름 괜찮았것 같았는데......^^*
떡의 촉촉함이 훨씬 오래갔구요 무엇보다도 표면의 마르는 상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고....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생일케이크만 아니였으면 당장 잘라보았을터인디... 아깝당~ㅋ
생각했던 만큼 모양새가 꾸며지지 않았지만 다음번에는 조금 더 세련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꽃들의 위치는 만드시는 분들께서 원하시는 대로 놓아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살짝쿵 흘러내리는 나름대로의 컨셉이랄까용...?ㅋ~
처음 만들어보는 방법인지라 조금 일찍 아이들한테로 가 보았더라지요.
고맙게도 너무나 맛있게 먹어주던 아이들... 절편을 손으로 뜯어가며..ㅎㅎ~
아이고~~수인아~~ 너는 엄마가 나중에 또 만들어줄께~!!
얼마나 먹던지 원..ㅋ~
누군가를 위하여 만드는 시간... 그 중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시간...
직접 구상하고, 재료를 구입하여 맘을 담아 만들어내는 것들...
저에게 이런 시간들이 허락된다고 함은 축복입니다.. 하나님께 한없이 감사드리는 시간입니다...
정말이지 떡을 무지무지하게 좋아라하는 sunday school아이들..
이 곳에서 태어나, 이 곳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입맛은 어김없이 한국인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 같이 너희들도 서로 사랑하라...." 수인이와 제가 좋아하는 말씀. 틈나는대로 서로 얼굴 맞대며 큰소리로 따라하는 말씀.
우리 아이들.. 많은 아이들.. 어디에 있던지 사랑의 씨앗을 수없이 뿌리며 살아가는 아이들로 자라나기를 바라며...기도합니다...
좋은엄니의 또다른 새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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