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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집 요리~! 크리스마스 푸딩(Christmas Pudding) 추천 13

시아 | 2015.12.23

요리분류
베이커리 / 푸딩
조리시간
1시간 이상
난이도
보통
요리재료
빵가루 40g버터 75g박력분 75g설탕 45g계란 1개오렌지필 30~50g레몬필 30~50g아몬드 40~50g피칸 20~30g사과 1개럼주 3큰술계피가루 1큰술진저브레드스파이스 1작은술
소스재료
-브랜디 커스터드 재료-계란 노른자 1개녹말가루 1큰술설탕 2~3작은술우유 1컵(200cc)바닐라익스트랙 약간브랜디 or 럼 1큰술
태그
늄냠티비 , 레시피 , 성탄절 , 요리 , 케이크 , 쿡방 , 크리스마스 , 파티

추천 13 | 조회 12851
짧은 주소 :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70768 복사

2015년도 거의 다 저물어가네요.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죠? 뭐 저야 불교신자라 크리스마스랑 인연이 없지만 그건 사람 이야기지 요리랑은 아무 상관 없다능~! 암튼 이런 날은 그냥 지나칠수 없기에.


만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푸딩!
'크리스마스 푸딩'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푸딩 하면 계란이랑 우유를 사용한 커스터드 푸딩을 많이 떠올리지만, 커스터드 푸딩 이외에 많은 종류의 푸딩이 있지요. 그 중 하나가 크리스마스 푸딩이에요.

이 푸딩은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디너 후에 먹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냥 먹는게 아니라 푸딩에 브랜디와 같은 독한 술을 뿌린 후 불을 붙여 '불쇼'를 하지요. 그렇게 버닝~ 하는 푸딩을 보며 그 해를 마무리 한후, 불길이 사그라들면 잘라서 함께 나누어 먹는 전통이 있어요.

들어가는 재료는 건조과일, 견과류, 빵가루, 박력분, 계란. 설탕, 켄네지방(소 콩팥 주변의 지방덩어리)등등이에요.

본래 이 푸딩은 1달 전 반죽을 한 후 처마에 메달아 건조시킨 후 스팀으로 쪄서 조리합니다. 이렇게 오래 보관할수 있는 이유는 향신료와 독한술, 그리고 수분함량이 낮아서인데요.

한국에서 이렇게 해 먹는건 오버해도 한참 오버니... 그냥 당일치기로 만들어봤습니다.

1. 재료 첫번째 밀가루, 버터, 설탕, 계란 등등 입니다. 제과제빵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재료죠. 켄네지방을 국내에서 구하기 힘드니 그냥 버터로 대체!


2. 재료 두번째 건조과일과 견과류 입니다. 이 푸딩은 '플럼푸딩'이라고 불린답니다. 근데 플럼푸딩에 플럼이 안들어간 경우도 있는데.. 옛날에는 건포도도 건자두로 분류되었기에 건포도만 들어가도 플럼푸딩이라고 부를수 있었다나?

3. 선처리 과정~! 건조과일에는 럼이나 쉐리와인 등을 부어서 충분하게 불려줍니다. 통상 2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4. 사과는 껍질을 깍아 잘게 썰어주고, 견과류도 다져서(씹는 맛 있도록) 술에 불린 건조과일과 섞어줍니다. 여기에 빵가루 투입! 빵가루가 과즙을 흡수해 줍니다.

5. 이어 녹인 버터를 부어 잘 섞어주고, 계란도 하나 풀어서 넣어줍니다. 설탕과 술, 향신료도 넣어주지요.
- 참고로 이 푸딩은 많은 양의 향신료가 들어갑니다. 팔각이라던가, 정향, 계피, 카다몸, 육두구 등등... 근데 이렇게 많은 종류의 향신료가 일반 가정집 있을리 없고, 요즘 사람들 입맛에는 안맞을수 있으니 적당하게~ 넣어줍니다. (계피가루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6. 박력분 투입... 역시 잘 섞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죽은 버터를 바른 틀에 채워준 후 베이킹용 종이나 종이호일로 윗부분을 덮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스팀이 들어가지 않도록 랩으로 봉해주면 OK
-유리보울이나 스테인레스 보울을 틀로 써도 좋습니다.

7. 이제 쪄줄 시간이죠? 냄비에 접시 하나를 엎어 놓고 그 위에 틀을 넣어주세요. 냄비에 물을 적당하게 채운 후(1/5 정도) 뚜껑을 덮어 약 2시간 정도 쪄 줍니다.
-간단하게 전기밥솥을 쓸수도 있습니다. 물을 약간 부어준 전기밥솥에 틀을 넣고 '취사'버튼을 누르시면 되요. 참고로 이 방법으로 찜케잌도 만들수 있어요.


8. 대충 이러합니다. 사진과 다른점은 반드시 뚜껑을 덮어줘야 한다는거죠. (중간중간 물 보충 잊지마세요~!)

9. 다 쪄진 푸딩입니다. 퍼지브라우니 같은 비주얼?

10. 그냥 먹을수도 있는데... 그러기에는 2% 부족하기에 소스를 곁들여요. '브랜디 커스터드'를 곁들이는데 커스터드에 브랜디를 넣어 술의 풍미를 더한 소스입니다.

계란 노른자, 녹말가루, 설탕을 잘 혼합한후 우유를 조금씩 넣어주면서 잘 풀어줍니다. 이대로 전자레인지에서 30초...돌린후 한번 휘저어주고 다시 30초 돌리면 OK~! 입니다.(점도가 안나면 한번 더 돌려주세요.)
전자레인지가 없으면 팬에 담아 불에 올려 천천히 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스는 바닐라익스트랙과 술을 넣어 섞어준 후 채에 내려주면 됩니다.

11. 피칸과 아몬드...그리고 이런저런 장식으로 마무리 해 주면 됩니다.

12. 완성! 크리스마스 푸딩~!

브랜디 커스터드로 덮어버린...(안그러면 비주얼이 좀 그래서리..)


뭔가 눈이 덮인 산 같구나!

돌덩어리(?)라는 악평도 있는데 수개월전에 만들어 건조시키면 정말 그렇게 됩니다.(악! -ㅁ-;;) 때문에 현대인 입맛에는 그냥 당일치기로 즉석해서 쪄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일단 이 음식은..'건조과일과 견과류를 소량의 밀가루와 계란으로 굳힌 개념' 이라고 보시면 되요.(그러니 푸딩이죠.)

일단 맛은... 솔직히 식재료가 넘쳐나고 조리법이 발전된 요즘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입맛에는 그냥 먹을만 합니다.(추석에 먹는 송편이 요즘 나오는 떡보다 맛 없듯이요.) 견과류, 건조과일, 향신료가 비싼 시대의 음식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니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 먹었던거죠. 근데 영국인들은 크리스마스날 이게 없으면 뭔가 빠진것 같다고 하더군요. (전통음식이니까.)

곁들여먹는 브랜디 커스터드가 정말 독특하더라구요. 뻑뻑한 푸딩을 술이 들어간 커스터드와 함께 먹으니 잘 어울림니다.(푸딩에 들어간 향신료도 한몫한 듯..) 무엇보다도 불쇼가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요리채널 '늄냠TV'를 방문하시면 '불타는' 크리스마스 푸딩을 영상으로 보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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