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견과류파이를 만들었네요.
시작할 땐 호두파이를 만들려고 했으나 제가 기름기 많은 호두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돼서 냉장고에 있는 견과류를 적당히 섞어줬지요
★ 재료:
● 파이지=> 박력분150g, 설탕40g, 소금2g, 계란40g, 버터70g
● 필링=> 호두120g, 통아몬드100g, 해바라기시, 아몬드슬라이스, 크렌베리 적당량. 계란2개, 흑설탕70g, 물엿110g, 녹인버터70g, 시나몬가루1작은술, 소금약간
파이지 재료로 파이지를 만들어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휴지시킨 후 적당한 두께로 밀어서 파이지를 만들어서 포크로 마구 찔러 숨통을 만들어 주구요
냉장고에서 파이지를 휴지시키는 동안 필링을 만들어 줍니다.
볼에 계란을 부드럽게 풀어 준 후 흑설탕과 소금을 넣고 고루게 잘 저어줍니다.
중탕으로 녹인 버터도 넣어주고 잘 섞은 다음...
적당한 굵기로 썰어 놓은 호두와 통아몬드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파이지 위에 해바라기씨, 아몬드슬라이스, 크렌베리를 파이지 위에 적당히 깔아주었구요.
그 다음 필링을 적당량 부어서 나누어 담고 180도 예열한 오븐에서 45분 정도 구워줍니다.
잘 구워져 나온 아이들은 틀 째로 1시간 정도 식혀줍니다.
1시간 정도 식혔더니 지진이 일어난 것 같던 윗면이 차분해졌네요.
1시간 정도 식혔더니 지진이 일어난 것 같던 윗면이 차분해졌네요.
고소하고 맛있는 파이 냄새를 맡더니 제 뱃속에서 쿠테타를 일으키길래 조금 덜 식은 상태에서 잘라 봤어요.
크렌베리 넣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견과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크렌베리가 느끼한 견과류 맛을 아주 적당히 상큼하게 잡아주네요.
많이 달지 않으면서 견과류의 고소함이 풍부해서 맛있구요. 크렌베리의 상큼함이 함께 해서 더 맛있는 견과류파이에요.
큰 사이즈는 파이박스에 담아...
이따 저녁에 하루 종일 열심히 근무하고 돌아오는 울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녀랑 함께 맛있게 먹으라고 가져다 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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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