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요리

Accessibility Link

꽁꽁 얼어버린날... 따끈한 호박죽으로 몸을 녹여보세요~ 추천 18

coco | 2018.01.25

요리분류
밥.죽 / 채소죽
조리시간
1시간 이내
난이도
보통
요리재료
늙은호박 1/2개, 찹쌀, 팥 각 적당량
소스재료
소금, 설탕 (기호에 따라 가감)
태그
늙은호박죽 끓이는법 , 새알심 만들기 , 소울푸드. , 코코의 레시피 , 호박죽 끓이기 , 호박죽 맛있게 끓이는법

추천 18 | 조회 52758
짧은 주소 :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77275 복사






안녕하세요 coco 입니다~

코끝이 찡할만큼 싸늘한 겨울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온도가 영하 11도를 기록하고 있네요

얼마전 쇼셜 뉴스에서 추운겨울은 다 갔다고 얘기한 것 같은데

뻥~ 이었나봐요~ 정말정말 추운 날 입니다~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몸 상하시지 않도록 유의 하세요


오늘 코코의 레시피는...

이렇게 꽁꽁 언 날 생각나는 따끈한 호박죽 입니다~

보름전 쯤 눈이 펑펑 내린날...

늦은밤 느닷없이 호박죽이 생각나는 거에요~

길이 미끄러워 차를 끌고 갈수는 없고

자박자박 걸어서 마트를 가서는 야채코너 한켠에 고고히 앉아있는 늙은 호박을

델꼬 왔답니다

눈보라가 치는 겨울밤...

베낭속에 호박 한덩이 넣어 짊어지고 눈길을 걸어 되돌아 오는데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답니다...ㅎ


맛있는 호박죽 끓여볼게요~





재료: 늙은호박 반개, 찹쌀 1컵, 팥 1/2컵, 소금·설탕 적당량,물.








팥을 너무 오래 삶은 탓 에 깔끔하고 고운 얼굴은 아닙니다만...

달큰하고 깊은맛은 여전하네요...








그 옛날... 추운 겨울날 서늘했던 엄마의 부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다란 솥단지에

길쭉한 주걱으로 휘 저어가며 정성스레 끓여낸 호박죽을

따끈하게...또는 차갑게...

호록호록 떠 먹었던 옛 기억이 나네요~








싸~ 하리만치 입안가득 퍼지는

늙은 호박의 내음은 굳이 말로하지 않아도

지난 옛 추억을... 엄마를...

떠올리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아주... 예쁘지요~

몇해 전 까지만해도 저는 크고 작고 동글동글 예쁜

노오란 빛깔의 호박 부자였습니다만...

이제는 어딘가에서 귀하게 모셔와야할 처지에 있습니다...ㅎ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더 예뻐 보이네요~







아무리 고운들...

맛있게 먹어줘야 그 이름값을 다 할터이니...

작업 들어갑니다~







두동강 내어 씨는 발라내고

반만 쓰고 나머지는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두었다 또 해먹을 생각이에요~






팥은 미리 충분히 불렸다가 삶아주세요~

팥을 삶으실 때에는...

살짝 삶은 첫물은 버리시고 다시 물을 채워 삶아내셔요

첫물은 씁쓸함과 함께 독소가 있다는 소문이 있으니

우려내어 버리시는게 좋겠지요~







찹쌀은 30분이상 충분히 불려 주신 후에 물기를 제거하시고...







절구에 넣어 빻아서 쓰시면 되는데요...

찹쌀이나 멥쌀가루를 쓰셔도 되어요~







잘 벗겨낼 수 있도록 조각을 내어주세요~






도마위에 비스듬히 놓고 껍질을 제거하시는게 좋구여

전자레인지에 3분~5분정도 데워서

작업하시면 조금은 부드러워져 쉽게 벗길 수 있답니다~


저는 용감하게 그냥 힘주어 벗겨 내었답니다~






껍질벗긴 호박은 조각을내어 넣고 물을 자작하게 잠길정도만 부어

보글 보글 호박이 충분히 무르도록 끓이셔요~






잘익은 호박은 쉽게 물러지는데요...

이때 믹서로 갈아주셔도 되구...

그냥 거칠게 드실려면 주걱으로만 으깨주셔도 좋아요~






저는 주걱으로 적당히 으깨어 주었어요~




쌀가루를 넣어주시는데요...

이때부터는 불은 약불로 해서 서서히 끓여내셔야 눌러붙지 않아요~






쌀가루가 푹 익어야하니 약불로 가열하시면서...

뚜껑을 덮고 끓이시되 중간중간 주걱으로 바닥까지 저어주세요~





팥은 잘 삶되 물러지지 않도록 삶아야는데...

저는 조금 오래 삶아버렸어요...ㅠ


쌀가루가 익으면 팥을 넣어주시고...

소량의 소금을 넣으시고...

설탕을 넣어 단맛을 조절하세요~


달콤함의 정도는 취향껏 설탕으로 조절하시면 되어요~






원래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넣어야함이 옳으나...

저는 그냥 쉽게 하고파...


냉동실에 쟁여둔 인절미를 녹여 고물만 털어내고 큐브모양으로 썰어

새알을 대신하였습니다~






인절미를 사용하실 때에는 제일 마지막 단계에 넣으셔서

한소끔 끓으며 불을 끄셔야 된답니다~


그래야만... 말랑 말랑 맛있는 새알이 된다는거...

잊지 마세요~






비쥬얼은 영~~~~ㅠㅠ

아닙니다만... 어쩌겠어요~ 맛있게 먹어 줘야줘~ ㅎ






깔끔한 호박죽을 원하신다면...


쌀가루를 넣었을때 호박과 함께 도깨비 방망이나 믹서기로 갈아 주시면 더 고운 빛깔을

낼수가 있구여... 팥 또한 무르지않게 삶아 체에 받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넣어주시면 훨씬 깔끔한 호박죽이 될 거에요~







냠~냠~ 맛있게 드세요~







제 아무리 춥다한들...

설산 너머 고요히 다가오는 봄의 향기를

피 할순 없겠지요...

소울푸드...

따스하고 향긋한 온기를 전해 드립니다

노오란 호박죽 한그릇 드시고...

따끈 따근한하루 되셔요~

coco 였습니다~



힐링푸드 망고스틴coco

http://blog.daum.net/cocosooj/888


태그

SNS로 공유하기

글 버튼

신고| 인쇄 |스크랩

레시피 올리기

오늘의 주요뉴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