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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커피 한잔, 밤에는 술 한잔 2018-06-27

우먼센스 | 추천 0 | 조회 478

시원하게 마실 무엇인가가 필요해지는 계절. 커피를 마실까, 술 한잔할까 고민할 필요 없다. 이곳에선 커피와 술 모두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자.

1 화이트 타일이 돋보이는 로렘입숨의 포토 스폿. 2 가볍게 마시기 좋은 칵테일 ‘린치버그 레몬에이드’ 1만1천원.

낮과 밤이 다른 매력적인 카페, 로렘입숨

외관은 평범한 붉은 벽돌 건물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카페 곳곳에 채워진 식물 덕분에 보태니컬 느낌이 물씬 풍긴다. 화이트 타일로 포인트를 준 공간은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만큼 핫한 포토존이다. 화창한 오후에는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커다란 화초들이 여유로운 힐링을 돕고, 해 질 무렵이 되면 카페 내부에 핑크빛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새하얀 타일 존이 노을을 머금은 듯 붉게 물들어 로렘입숨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루이보스 커피와 음료 그리고 가벼운 맥주와 칵테일을 판매한다. 루이보스 찻잎을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해 모든 커피에서 깊은 홍차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인기 많은 디저트인 ‘뉴욕 치즈 파이’는 칵테일과 함께 즐겨도 좋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무알코올 음료도 있으니 분위기에 취하고 싶다면 걱정 말고 방문하길.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72 영업시간 화~토요일 낮 12시~오후 11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문의 02-790-2317

1 식물로 가득한 요새의 테라스. 2 직접 담근 수제 청으로 만든 ‘리얼 딸기라떼’ 7천5백원.

해 질 무렵 분위기 끝장 카페, 요새

한적한 남양주에 위치한 카페 요새는 한 주의 피로를 날려주는 주말 나들이 장소로 더할 나위 없다. 새하얀 건물 앞으로 다가서면 탁 트인 한강이 가장 먼저 맞이해준다. 감탄을 자아내는 외부만큼 내부 인테리어도 감각적이다.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1층 벽면을 가득 채운 작품은 2층까지 이어진다. 화창한 낮에 2층 창가 자리에서 보는 그림 같은 한강 뷰는 힐링 그 자체. 하늘이 맑은 날에는 강 건너편까지도 보인다. 해가 지는 시간에 노을로 붉게 물든 전경 역시 따뜻한 위로가 된다. 커피뿐만 아니라 제철 과일로 만든 주스와 수제 요거트도 많이 찾는데, 수제 청을 사용한 ‘리얼 딸기라떼’는 출시하자마자 베스트 메뉴로 등극했다. 노을 전경을 바라보면서 마시기 좋은 맥주 또한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특별한 분위기가 필요하다면 로맨틱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클래식’을 선택할 것.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926번길 38 영업시간 일~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1시 문의 031-576-3889

푸른 잔디 위에 파라솔이 펼쳐진 오지힐의 루프톱. 

1 오지힐의 시그너처 음료 ‘오지아이스’ 6천5백원, 디저트 메뉴 ‘파블로바’ 7천원. 2 상큼한 과일과 함께 즐기는 샹그리아 ‘수레오’ 9천원. 

경리단길에 숨겨진 비밀의 방, 오지힐

미로 찾기 하듯 경리단길의 골목길 언덕을 따라가다 보면 주택가 사이에 시선을 끄는 핑크색 문이 보인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정집 같은 느낌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가 모습을 드러낸다. 테이블마다 놓인 캔들이 따뜻함을 더해주기도 한다. 푸른 잔디가 펼쳐진 루프톱은 따사로운 햇빛이 드는 시간에 올라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 선선한 저녁에는 탁 트인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경리단길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카페를 나와 조금 내려가면 나오는 비밀 아지트는 독립된 공간이라 낮밤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의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카페 오지힐에서는 호주식 디저트와 커피 그리고 술을 즐길 수 있는데, 입안 가득 초코 맛이 퍼지는 ‘팀탐모카’와 바닐라 젤라토가 올라간 ‘오지아이스’가 시그너처 음료다. 호주 맥주 ‘포엑스’와 상큼한 과일이 어우러진 샹그리아 ‘수레오’ 같은 색다른 술도 준비돼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34-8 영업시간 평일 낮 12시~밤 12시(라스트 오더 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밤 12시, 6월까지만 월요일 휴무 문의 010-8902-0541

1 ㅁ자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로 꾸민 에일당의 마당. 2 서너 가지 맥주를 조합한 ‘샘플러C’ 2만원.

익선동 한옥의 반전 매력, 에일당

한옥의 멋스러움이 가장 잘 느껴지는 에일당 마당 전경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고풍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안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정말 한옥에 온 느낌을 받아 신발을 벗을까 말까 고민하게 될지도 모른다. 햇살이 따사로울 때 마당을 거의 차지한 ㅁ자 테이블에 앉아 식물을 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도 좋고, 좌식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도 좋다. 어둑어둑해지면 마당 천장에서 돌아가는 커다란 미러볼이 이곳의 반전 매력이다. 여기가 한옥인가 의심하게 될 정도로 화려하다. 에일당 sns를 확인해 ‘올드 케이팝 데이’ 스케줄에 맞춰 방문하면 1980~1990년대 가요 및 디제잉을 즐길 수도 있다. 음료 중에는 부드러운 우유와 커피의 조합이 예술인 ‘플랫 화이트’가, 달콤한 디저트 중에는 ‘바나나 브레드’와 ‘브라우니’가 인기다. 탄탄한 수제 맥주 라인업을 자랑하는 만큼 첫 방문 시에는 다양한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는 ‘샘플러’를 추천한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수표로28길 33-9 영업시간 낮 12시~ 오후 11시 문의 070-7766-3133





에디터 : 황혜진 | 진행  : 조인경(프리랜서) | 사진 : 김동환

시원하게 마실 무엇인가가 필요해지는 계절. 커피를 마실까, 술 한잔할까 고민할 필요 없다. 이곳에선 커피와 술 모두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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